1. 오늘 아침의 말씀은 에스라 10:1-5절 말씀입니다. 에스라로 일어나서 행할 일을 담대하게 행하라는 스가냐의 권면이었습니다. 오늘 우리가 하는 것이 아니라 기도로 나아가는 자리에서 일하시는 하나님으로 담대히 일어나 사역하기를 다들 결단하였습니다.
2. 아침부터 성경학교 준비로 분주했습니다. 풍성아트로 여기 저기를 다꾸미고 치장했습니다. 선교사님이 이걸 너무 하고 싶으셨다고 하셨습니다. 지난 주까지 계속 인터넷을 찾았는데 미얀마에서는 구하기 어려웠는데 어떻게 저희가 생각보다 더 예쁜 것들로 챙겨다 주셨다고 너무 좋아하셨고 성경학교 후 모든 교재 등은 드리길 했습니다.
3. 이른 아침부터 130명의 아이들이 성경학교에 참여했습니다. 마을 아이들의 찬양과 기대.. 오늘은 갓난 아이들을 낳은 부모님들도 20명가량이 오셨는데 이전에는 아이들만 보내고 안왔는데 오늘은 왔다면서 선교사님이 신기해하셨습니다. 전도사님이 복음을 전하고 팀원들이 아이들과 즐거운 성경학교의 시간을 보냈습니다.
4. 오후 전도집회를 위해서 떡볶이, 주먹밥, 현지음식, 과일을 300인분을 준비하는데 분주했습니다. 결국 주먹밥은 현지인 친구의 실수로 밥에 물이 많이 들어가 보기했지만 떡볶이와 오뎅, 그리고 현지 음식과 과일로 도시락을 잘 만들었습니다.
5. 이번 선교의 하이라이트는 전도집회였습니다. 30분 전부터 100명이 들어찼고 시작 전에응 이미 3백명이 넘었습니다. 선교사님들도 정말 당황하셨을정도로 센터가 지어진 이후 이렇게 많은 마을 사람들이 올 줄 몰랐다고 하셨습니다. 몇 달전부터 우리 중고등부와 선교팀이 준비한 순서를 하고 말씀을 전하고 결단을 촉구하는 모든 자리! 설교를 마치고 돌아보는데 마을 주민 중에 적지 않은 분들이 눈물을 흘리고 계셔서 선교사님에게 이 센터 성도냐고 여쭤봤더니 그냥 마을 주민이라고 하셨습니다. 감동을 함께 나누게 되어 참 감사한 시간이었습니다.
6. 선교지의 모든 사역의 마무리의 시간! 정말 눈물 바다였습니다. 현지 청소년 아이들과 초등학생들이 정말 펑펑 눈물을 흘렸습니다. 우리 중고등부 아이들도 펑펑 울며 작별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현지 중고등부 아이들이 저희를 축보하며 눈물을 흘리며 '당신은 사랑받기 위해 태어난 사람'을 불러주는데 뭉클하였습니다. 우리가 준 것보다 더 큰 하나님의 은혜와 마을 주민거 성도들의 사랑을 받은 시간이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