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일이는 늘 우리교회 처음이다. 첫 중고등부 졸업자! 그리고 첫 우리교회 출신 교회학교 교사! 그리고 이제 첫 군입대이다.
중고등부를 졸업하고 첫 해 교사를 하면서 중고등부가 이제는 30명에 육박하는 인원이 출석하는데에는 예일이가 아이들을 데리고 다니면서 먹이고 챙기고 놀아주어서가 크다.
교회를 생각하면 군입대를 좀 늦춰야 하는 생각을 하지만 예일이를 위해서 축복하며 보낸다. 그리고 이제 남은 자리는 남은 이들을 잘 감당하며 다시 만날 날을 준비해야 한다.
너무나 특이한 점이 있다. 예일이를 위해 기도하는데, 엄마 아빠는 당연한데, 사모가 눈물을 펑펑 흘리며 울고 여집사님들이 펑펑 운다. 동일한 부모의 마음으로 우는 것이다. 군입대를 위한 기도하나로 예배는 이미 풍성해졌다.
잘 다녀와라 우리교회 첫 군선교사 박예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