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혜선선교사 탄자니아 파송예배

선교사님의 인사와 다짐의 내용입니다.

'다시 선교의 기회를 허락하신 하나님께 감사합니다. 사실 저는 선교사라는 직분이 무겁습니다. 하나님이 왜 이 부족한 자를 택하셨는지... 너무 감사합니다. 작년 5월 비자가 거절되어 한국으로 돌아올 때, 그렇지 나 같은 사람이 선교사라니'라는 거절감과 실패감이 들었습니다... 중략... 한국은 정말 살기 좋은 나라, 편안한 나라입니다. 저는 이 편안함이 일상이 될까봐 너무 두려웠습니다. 하나님이 선교사명의 종료를 말씀하실까봐 두려웠습니다. 1년이 넘어가면서 더 조급해지는 마음이었는데, 하나님이 다시 길을 열어주셨습니다. 중략... 때를 얻듣지 못 얻든지 복음 전하는 거룩한 영향력의 사람이 되겠습니다
하나님께서 너무 여리고 연약한 이 교회를 선교사 파송의 도구로 사용하셨습니다. 온 교회 성도가 그리고 선교사님을 정말 사랑하는 사람만 함께 모여 예배로 선교사님의 파송의 자리로 하나님께 영광을 돌리며 선교사님을 축복하였습니다.